728x90

이전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고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있는 책 같았다.
서점에서 선뜻 데려온 또 다른 이유는 '얇아서' 라고 할수 있겠다 ㅋㅋㅋ
두방이 출산가방에 옛날부터 들어가있던 책이다.
조리원에 들어와서 첫장을 펼쳤고,
정~~말 쉬엄쉬엄 일주일만에 다 읽게 되었다.
책은 주인공 어머니의 소식으로부터 시작이된다.
양로원에 계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을 치르러 양로원으로 가게된다.
어머니의 죽음을 어느정도 생각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눈물따위 흘리지 않았고 장례를 행하는 도중 피곤함마저 느끼게 된다.
그 사실이 나중에 어떤 결과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다른 소설에서라면 주인공이 어떻게서라도 그 상황을 빠져나가려 노력했겠지만
여기서는 아니다.
진실을 위해 결과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삶을 택한다.
고전소설은 너무 흥미롭다.
이미 인증된 명작을 읽는 영광스러움도 느껴진다.
누가 고전소설 전집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 😊😊😊
728x90
'[ Win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와인추천] 유미의 가르고뜨 카베르네 쇼비뇽 / 편의점 와인 / 가성비 와인 (16) | 2022.01.14 |
---|---|
[CU와인추천] 음 mmm! 프리미엄 / 편의점 와인 / 데일리 와인 추천 (14) | 2022.01.11 |
금주 다이어리 - 클레어 풀리 / 김영하 작가 추천 / 책 소개 (2) | 2022.01.08 |
2021년에 마셔본 와인 / white wine 편 (10) | 2022.01.07 |
2021년에 마셔본 와인 / red wine편 (6)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