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s ]

[책리뷰] 침묵이라는 무기 - 코르넬리아 토프 / 비울수록 커지는 말의 무게

베이비송 2022. 2.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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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말때문에 일을 그르쳐본 경험 한번씩은 다 있죠.
말 할까 말까 백번 고민하다가 말하고 나면
말하지말걸... 후회가 되는건 저만 그런게 아니죠?



이 책은 읽은지는 좀 되었는데
요즘에도 한번씩 펼쳐보고 생각하게되는 책이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침묵 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침묵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 입니다.
주제가 간단하고 일관성있어서 저같은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실제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과 침묵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적게 말하고 많이 침묵하라!
침묵은 상대를 당황하게 하고, 용기를 주고, 동기를 부여하며, 이성의 스위치를 재점화하고, 갈등을 한풀 꺾는다.


저는 직설적인 타입이 아니라서
억울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대충 얼버무리다 넘어가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럴때 말을 아끼고 침묵으로 상대를 대하면
침묵 자체로 직설적인 말보다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입을 다물면 지적으로 보인다. 아니, 실제로도 입을 다무는 사람들이 대체로 더 지적이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 없이 "아는 건 없지만 말을 해야 해!" 라는 충동을 따른다. 지적인 사람들도 그런 충동을 느끼긴 하지만, 그 충동을 좇지는 않는다. 유혹을 이기고 자제할 줄 안다. 지성이 있어야만 자제할 줄 안다.


예전에는 아는것은 꼭 얘기하고 싶어했다고 하면,
나이가 들면서 굳이 말하기보다는 말하지 않았을 때에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더 많습니다.
또 혼자 너무 많이 떠들면 가벼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침묵을 지키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더라고요.





말을 현명하게 선택하면 적은 말로도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말이 많다는 것은 할 말이 많다는 증거가 아니라 게을러서 하고자 하는 말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말을 찾지 못했다는 증거다.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말을 할 수 있을까 해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와닿았습니다. 침묵으로서 한 호흡 쉬고 이야기하면 본질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겠죠?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도 잠시 침묵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왔구나, 장황한 말 보다는 귀를 더 열고 필요한 말만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게 겠다고 느끼게 된 책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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